대림산업의 심벌마크는 풍부한 인간성을 바탕으로 한 고도의 기술개발과
잠재적 진취성을 상징한다.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한 모습으로 "협동"을 나타냈고 이들이 서로 보조를
맞추어 나가는 형태를 통해 "전진"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각적으로 강한 임팩트를 줘 심벌로서 식별이 잘된다.

이와함께 협동과 전진의 의미를 함축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디자인됐다.

심벌마크와 더불어 사용되는 로고타입은 회사이름을 나타내기 위해 특별히
제정됐다.

회사심벌, 로고타입, 컬러 등 대림의 독특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세
요소중 하나를 이룬다.

독창적이어서 다른 기업과 명확히 구분되며 심벌마크와 잘 어울린다.

대림산업은 전용 로고타입을 국문과 영문으로 나눠 국내외 활동영역에 따라
이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심벌마크와 로고타입을 이루는 주조색인 대림 메인블루는 선명한 색감과
청색이 지니는 청결감을 바탕으로 해 깨끗하면서도 성실한 느낌을 준다.

이는 "환경기업"의 이미지를 추구해 채택됐다.

이처럼 "환경기업"의 이미지를 기본 컨셉트로 한 대림의 CIP는 지난 81년
제정됐다.

환경을 생각하는 대림의 앞선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

인간환경의 보전과 효과적인 개발을 지향하는 대림의 기업정신을 잘
반영한다.

협동과 단결을 상징하는 심벌마크와 깨끗한 컬러는 대림의 이미지를
구조적인 튼튼함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굳건하고 견실한 기업이라는
느낌을 준다.

< 채자영 기자 jycha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