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실시되는 서울시 12차 동시분양을 통해 92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시는 22일 도봉구 창동, 양천구 목동 등 두곳에 건립하는 1백36가구
가운데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92가구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지역에서 12차 동시분양이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가고 내년 1월 4일부터 청약이 실시된다.

이번 분양에선 경쟁과열지구 지정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청약배수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 채권입찰제가 실시되거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곳도 없다.

청약예급 가입일자에 상관없이 1순위에 해당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