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로비와 서비스공간을 갖춘 일반아파트가 선보인다.

금호건설 이서형 사장은 22일 "내년초에 분양예정인 용인수지 상현3차및
신봉1차 "금호베스트빌"아파트에 호텔식 로비와 스카이라운지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주상복합아파트가 아닌 일반 아파트중에 호텔식 서비스공간을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건설은 각동 1층엔 전용면적 40~60평 규모의 회의공간인 "미팅룸"과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룸"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일종의 비즈니스센터(정보
교환실)가 들어선다.

이와함께 최상층엔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할 방침이다.

용인 수지읍 상현리에 짓는 상현3차 금호베스트빌은 49평형 2백49가구와
58평형 2백91가구,68평형 1백83가구 등 모두 7백23가구가 내년 1월말
공급된다.

평당 분양가는 5백40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수지읍 신봉리에 건립되는 신봉1차 금호베스트빌은 47~67평형 8백40가구가
내년 2월말께 일반분양된다.

*(0342)711-9700.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