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새로운 예술의 해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석희)는 "새천년, 자연미,
응용성"을 상징하는 엠블렘(공식 상징마크)을 21일 발표했다.

이 엠블렘은 "있는 것, 아는 것, 모든 것"이라는 개념을 생략 절제 여백의
디자인을 살려 표현했다.

강우현(문화환경 소장)씨가 한국적 이미지가 강한 "붓터치"를 이용,
2000이라는 숫자를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이 마크는 위원회가 주최하는 각종 관련행사 및 홍보활동, 관련 문화상품
제작에 사용된다.

위원회는 또 내년에 추진할 문학 연극 무용 음악 미술 영상 등 6개 부문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3월1일을 "하이퍼텍스트 문학의 날"로 정해 문학과 멀티미디어의 만남을
도모한다.

공모를 통해 2시간 내외의 공연물 6편을 선정, "실험무대 공연"을 연다.

< 강동균 기자 kd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