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모범기업/CEO : (해외 라이벌) '벡텔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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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텔 인터내셔널 (Bechtel International Inc.) 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종합건설업체다.
18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1백40개국에서 1만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 건설관리 파이낸싱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4만여명에 달하는 기술진은 세계 최고로 정평이 나 있다.
전 세계에 16개의 자회사가 있고 연 매출액이 1백26억달러(약 15조원.
98년기준)에 달한다.
한국에서도 인천국제공항 철도민자사업 울진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경부고속철도 영광원전 등 10여건의 국책사업에 지분참여를 하고 기술및
사업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벡텔의 사업분야는 석유화학 발전 항공우주 공공토목 공항 수자원 고속도로
환경 철도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정교한 기술력이 필요한 원자력 석유화학 우주개발 공항건설이 주력
사업부문이다.
벡텔의 경쟁력 유지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최고수준의 품질을 만드는 것이다.
"고객 종업원 협력업체가 선택하는 건설업체가 되자"는게 벡텔의
경영방침이다.
여기엔 1백년 이상의 기업경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건설사업의 핵심인 기술개발 부문을 들여다보자.
이 회사의 기술개발은 자체내에 설립된 R&D센터 대학연구소 민간부문의
공동연구에 의해 이뤄진다.
여기서 개발된 기술은 곧바로 현장실험을 거쳐 벡텔의 기술로 실용화된다.
또 지구촌에 뻗어있는 자회사의 정보망은 신기술 동향을 싱크탱크로 신속히
전달해준다.
기술보유 능력도 주목할만하다.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직원들은 대부분 장기근속자다.
최상의 근무여건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이직률이
매우 낮다.
효율적인 조직관리도 벡텔사의 장점이다.
사업운영과 관리방식을 통일해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 시공은 현지업체를 적극 활용하고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는
정예화된 본사 직원들이 맡는다.
각 부문의 전문가들이 모여도 불협화음을 내지 않을만큼 조직관리가
치밀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종합건설업체다.
18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1백40개국에서 1만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 건설관리 파이낸싱 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4만여명에 달하는 기술진은 세계 최고로 정평이 나 있다.
전 세계에 16개의 자회사가 있고 연 매출액이 1백26억달러(약 15조원.
98년기준)에 달한다.
한국에서도 인천국제공항 철도민자사업 울진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경부고속철도 영광원전 등 10여건의 국책사업에 지분참여를 하고 기술및
사업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벡텔의 사업분야는 석유화학 발전 항공우주 공공토목 공항 수자원 고속도로
환경 철도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정교한 기술력이 필요한 원자력 석유화학 우주개발 공항건설이 주력
사업부문이다.
벡텔의 경쟁력 유지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고객을 만족시키고 최고수준의 품질을 만드는 것이다.
"고객 종업원 협력업체가 선택하는 건설업체가 되자"는게 벡텔의
경영방침이다.
여기엔 1백년 이상의 기업경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건설사업의 핵심인 기술개발 부문을 들여다보자.
이 회사의 기술개발은 자체내에 설립된 R&D센터 대학연구소 민간부문의
공동연구에 의해 이뤄진다.
여기서 개발된 기술은 곧바로 현장실험을 거쳐 벡텔의 기술로 실용화된다.
또 지구촌에 뻗어있는 자회사의 정보망은 신기술 동향을 싱크탱크로 신속히
전달해준다.
기술보유 능력도 주목할만하다.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직원들은 대부분 장기근속자다.
최상의 근무여건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이직률이
매우 낮다.
효율적인 조직관리도 벡텔사의 장점이다.
사업운영과 관리방식을 통일해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 시공은 현지업체를 적극 활용하고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는
정예화된 본사 직원들이 맡는다.
각 부문의 전문가들이 모여도 불협화음을 내지 않을만큼 조직관리가
치밀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