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중국 상하이에 세운 홍콩프라자 빌딩이 "상하이의
아름다운 건축물 1백선"에 뽑혔다.

이 건물은 상하이시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건축페스티벌에서 지난 50년간 상하이에서 준공된 모든 건축물중 건축 문화
예술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한 1백개 건물에 포함됐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물외관이 아름답고 품질이 우수한 건축물로 뽑힌 이들
건축물에 대해선 "영예증서"가 주어졌다.

상하이 중심부에 위치한 홍콩프라자 빌딩은 지상 38층(연면적 2만1천평)
규모의 쌍둥이 주상복합건물이다.

지난 96년 홍콩 라이순사가 발주해 2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97년말
완공됐다.

<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