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책읽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신명교육(대표 박진규)은 어린이용 도서를 배달해 빌려주는 "북렌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북렌드 회원에 가입하면 1~13세까지의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책을
일주일에 4권씩 대여해 준다.

특히 집으로 직접 갖다 주고 받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다.

또 전문가가 짠 독서 프로그램에 따라 빌려주는 책을 선정한다.

과학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골고루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창작과비평 <>산하 <>보림 <>비룡소 등 15여개
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책을 공급받고 있다.

현재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2만권 이상의 책을 갖고 있다고.

박진규 사장은 "북렌드의 회원이 되면 아이들이 연간 2백권 정도의 책을
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렌드의 월회비는 1만원(가입비 1만2천원 제외).

(02)854-2740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