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한국포리올의 올해 순이익이 작년보다 16.5% 증가한
1백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28일 한국포리올의 매출이 지난해 15% 감소했으나 올해는
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폴리프로필렌글리콜 에탄올라민 등 주요 전방제품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어서 가격결정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요수출시장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등으로 다변화돼 있어
안정적인 수출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설비투자를 최소한도로 제한,작년 38억원이었던 현금보유액은 오는
2001년 3백25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적정주가를 3만원으로 책정,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