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설립일 : 1995년2월16일
<> 코스닥등록일 : 1999년11월9일
<> 대표이사 : 이재웅(32. 연세대 전산과학과)
<> 결산기 : 12월
<> 종업원수 : 70명
<> 주요주주 : 이재웅 22.6%, 독일베텔스만 19.05%(출판부문 11.43%, 온라인
부문 7.62%), 미래창업투자 6.97%, 이태경 6.79%, 데이콤
4.69%, 우리사주조합 4%, 기타 39.86%
<> 매출구성 : 인터넷광고(42%), 호스팅서비스(24%), 전자상거래(7%),
소프트웨어개발(26%)
<> 주거래은행 : 한미은행 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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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가진 포털 사이트 "다음
(www.daum.net)"을 운영하는 인터넷 업체다.

회원수는 4백50만명이 넘는 것으로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서비스는 무료 전자메일인 "한메일넷"이다.

지난 95년 무료 전자메일서비스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한메일넷은
인지도와 이용도가 높아 이제는 대표적인 전자메일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의 전자메일 분야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용량 메일처리기술과 자체시스템을 이용해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5개국에 전자메일서비스를 호스팅해 주고 있을 정도다.

전자메일 솔루션의 수출도 매년 증가해 올해는 12억원의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사이트는 현재 이 서비스 외에 3만5천개가 넘는 동호회와 각종 물건을
파는 종합쇼핑몰, 금융.뉴스.경매 등 10여종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시스템통합(SI) 관련기술을 기반으로 대기업용 인트라넷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웹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다른 인터넷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은
빼놓을수 없는 장점이다.

올해 상반기중에만 1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자기자본비율은 76.8%다.

부채비율은 30.1%에 불과하다.

지난 6월에는 세계3위의 미디어그룹인 독일 베텔스만으로부터 주당 액면가
(5백원)의 12배인 6천원씩 모두 5백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17억원)의 3배 이상인 62억원, 지난해 적자였던 경영
수지는 18억원의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5년 이 회사를 설립한 이재웅(32) 사장은 연세대 전산과학과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정통
엔지니어다.

< 송대섭 기자 dsso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