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매너가 가장 깨끗한 신사의원으로 국민회의 김근태
의원이 선정됐다.

제헌국회 의원 및 6대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백봉 나용균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이만섭)는 27일 김 의원 등 12명의 의원을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외 수상자는 조순형 정세균 한화갑 정동영 김민석 정균환 김원길
천정배(국민회의) 맹형규 강재섭(한나라당) 홍사덕(무소속)의원 등이다.

백봉 신사상은 지난 5월 발족된 백봉 기념사업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0일 사이 중앙언론사 정치부 기자 20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