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법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견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한 포럼식 연대
활동이 시도된다.

정강법률포럼(대표 조소현 변호사)은 25일 홍순협, 이경룡, 이종학 변호사
등 5명을 발기인으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이날 창립을 기념해 "주가조작의 형태분석과 사례별 피해의 구제"를
주제로 증권거래소 관계자와 변호사, 학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연다.

포럼 관계자는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해 법률전문 연구조사및 토론그룹을
운영해 국내 최대의 법률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