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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아파트 투자수익률 으뜸 .. 21.7%...강동/서초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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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수도권 지역 아파트에 1억원을 투자했을 경우
    평균 1천4백만원의 수익(수익률 14%)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기간동안 서울 수도권에서 아파트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송파구(2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통계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가
    서울 수도권에 있는 4천여곳의 아파트 단지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얻은
    것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송파구의 투자수익률이 2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동구 20.1%, 서초구 19.9%, 강남구 18.2%, 양천구 16.7%등의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의 아파트들이 대체적으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고
    중소형아파트가 집중돼 있는 노원구(9.9%)와 구로구(8.5%)는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신도시중에서는 분당 아파트 수익률이 19%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신도시중에서는 평촌 산본 일산이 15~16%선, 중동신도시가 13%선으로
    나타났다.

    과천아파트는 수익률이 21.1%로 신도시를 능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 광명 용인 의왕 하남 등은 13~14%선의 수익률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파트 가격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을 자본수익으로, 임대로
    인해 얻는 수익을 소득수익으로, 이 두가지를 합한 것을 총수익으로 각각
    산정했다.

    < 박영신 기자 ys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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