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입점 서비스를
동시에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초고속인터넷사업자인 두루넷과 인터넷쇼핑몰업체인 메타랜드는 공동으로
"두루넷 중소기업 EC패키지 서비스"를 개발, 20일부터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두루넷의 사무용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메타랜드의 전자상거래
무료입점 서비스를 묶은 것으로 손쉽고 저렴하게 인터넷전자상거래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서비스는 전화비를 내지 않고 24시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상품 4개까지 인터넷쇼핑몰인 메타랜드에 무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상품의 홍보와 대금결제 대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전세계 바이어와 고객들과 통할 수 있는 IP주소, E메일주소,
홈페이지 ID 등을 각각 3개씩 제공, 상품에 따라 ID나 주소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11만8천9백원(부가가치세 포함)이며 설치비
13만원을 따로 내야 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PC 3대를 연결해 쓸 수 있도록 LAN카드 3장과
허브장비를 받을 수 있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