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가지수 선물12월물은 전날보다 1.25포인트 떨어진 103.35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뉴욕주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장중 101선으로 후퇴했다가 104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결제약정은 4만계약대로 줄어들었다.

시장베이시스가 좁혀들어 프로그램매도물량이 1천5백억원 어치나 쏟아졌다.

선물전문가들은 현물시장에서 외국인과 투신사의 매수세가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는 이상 선물가격도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상승하더라도 105선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1천3백3백계약을 순매도했다.

환매수는 6백1계약이었다.

투신사는 신규로 3백1계약을 순매도했으며 3천1백38계약을 환매수했다.

14일로 만기를 맞는 옵션 10월물은 내가격 콜프리미엄은 약세, 풋프리엄은
강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