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소리는 산모뿐만 아니라 가족(남편)이 태아와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게
하는 태담 시스템이다.

태아의 심장 박동소리, 발차는 소리, 양분이 공급되는 소리 등 모든 태동음
을 청취할 수 있고 태아와 대화할수 있어 산모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통하여 더욱 효율적인 태교를 할 수 있다.

1999년과 2000년에는 그동안 IMF로 결혼을 미뤄왔던 사람들의 결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밀레니엄 베이비 현상으로 연 6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 임산부들의 태교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으나 관련상품이
거의 전무한 상태여서 아가소리는 태교시장을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가소리의 주요기능은 첫째 자연의 소리 및 특유의 엠씨스퀘어 리듬을
통해 릴랙스 상태를 유도하는 기능이다.

임산부는 10개월간 급격한 신체상의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민감해지기 쉽고
임신 출산의 공포로 인해 긴장 초조 불안감을 경험하며 이런 상태에서는
자궁이 수축되어 태내로 원활한 혈액공급이 힘들어 태아의 발육과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자연의 소리 및 릴랙스 기능은 임신기간 중 정서적으로 안정된 태교환경을
쉽게 만들어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둘째 태내음 청취 및 녹음기능이다.

아가소리는 태반이 움직이는 소리, 태아로 양분이 공급되는 소리, 아이가
발차는 소리, 심장박동소리 등 모든 태동음을 청취할 수 있어 산모의 심리적
안정감을 찾게 하고 아기와 마치 대화하는 듯한 상황을 연출한다.

신생아들은 태중에서 있었던 자기소리에 익숙하므로 후에 이 소리를 들려
주면 쉽게 안정을 찾게 된다.

셋째, 태아와 대화한 시간을 기록하는 기능이다.

태아와 대화한 시간을 기록하여 하루 10분 이하일 경우 LCD화면에 아이의
찡그리는 얼굴이 보이고 10~30분일 경우는 평상시 아이얼굴, 30분이상
사용시에는 환하게 웃는 얼굴을 표시하여 산모 및 주위 가족이 하루 일정
시간이상 태아와 대화하도록 유도한다.

넷째 태아의 주령표시 및 임신가능일, 출산예정일 표시이다.

임신기능일체크와 마지막 생리일을 입력하면 출산예정일이 자동으로 체크
되어 카운트다운됨은 물론 태아의 주령 및 성장상태가 LCD화면에 나타난다.

단순히 한달, 두달 되었다고 계산하기보다 태아의 성장상태를 그림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실감나게 태아와 대화할 수 있다.

다섯째, 스케줄관리 날짜 시간 알람기능 등 아가소리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여유가 없는 임신부를 위해 병원가는날, 만남의 날, 결혼기념일 등 가족
대소사 기념일 등 연중행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알람기능을 통해 알려줌
으로써 산모의 안정된 일상생활을 도와준다.

한편 아가소리는 10월1일 하야트호텔에서 신제품발표회를 가졌는데 6백여명
의 임산부들이 참석해 태담시스템 아가소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