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보급(대표 이희수)은 4일 한국경제신문(사장 박용정)에 결식아동
돕기 성금 7백5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도서보급은 지난달 14~30일 도서상품권 한장을 판매할 때마다 10원씩
적립해 이 기금을 마련했다.

이 대표는 "도서상품권 사용범위가 책에서 문구 음반 등으로 확대된
때문인지 추석 명절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단기간에 이같은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도서보급은 매년 "책사랑 이웃사랑" 정신으로 수재민과 불우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왔으며 올 연말에도 불우이웃돕기 운동으로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
이다.

< 김영우 기자 youngw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