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다 쓴 월드폰플러스카드를 원하는 금액만큼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오는 10월4일부터 재충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새로 카드를 구입할 때마다 카드번호를 암기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며 구매금액의 3%만큼 시내.시외.국제전화와 이동전화
(016)무선호출 등의 통신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특히 해외교민과 주재원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사와
연계한 인터넷망을 구축,세계 어디에서든 인터넷을 통해 카드를 사고 충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현행 선불제와 함께 신용카드 결제및 원하는 전화번호로 합산해
낼 수 있는 후납제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및 접수는 가까운 전화국을 이용하면 되며 전화국계좌로 온라인
입금하는 즉시 재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