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리모델링' 유행..도로와 높이 같게/빈땅 유실수심기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토지 리모델링"이 유행이다.
땅의 일부를 손질하거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그 가치를 높이려는 지주가
늘어나고 있다.
토지 리모델링은 낡은 건물을 개.보수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건물리모델링과
이치가 비슷하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적은 비용으로도 토지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도로가 없는 땅인 맹지에 도로를 개설하고 놀리는 땅에 유실수를 심어 땅의
가치를 높이는게 일반적 방법이다.
부동산컨설팅업체들은 안팔리는 땅을 처분하거나 땅을 가치를 높이는 수단
으로 토지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 권한다.
<> 도로와 높이를 같게 하라 =도로보다 지대가 낮은 땅은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가격도 도로와 바로 연결된 땅보다 지역에 따라 20~30% 싸다.
도로와 높이가 같도록 매립하면 값을 올릴 수 있다.
주변에 파낼 만한 흙이 있다면 무료로 흙을 받아 지대가 낮을 땅을 매립하기
쉽다.
<> 놀리는 땅엔 유실수나 관상수를 심어라 =여유자금이 있다면 비생산성
작물을 없애고 유실수나 관상수를 심는 것도 토지가격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이다.
유실수나 관상수의 본당 가격은 몇백원에서 비싸야 몇천원이다.
관상수는 보기에 좋고 나무가 자라면 나무값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 진입도로를 보수하라 =토지가격은 도로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도로가 개설돼 있더라도 도로상태가 나쁘면 제대로 땅값을 받기 어렵다.
도로를 개보수하면 토지를 팔기도 쉽다.
<> 맹지엔 도로를 개설하라 =도로가 없는 땅인 맹지엔 사실상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맹지 가격은 도로에 접한 땅의 절반수준이다.
맹지에 도로를 개설하면 값이 올라가고 처분하기도 쉽다.
맹지근처의 토지소유주와 협의, 도로를 개설하면 된다.
예를들어 도로에 접한 평당 50만원짜리 준농림지 6백평의 가격이 3억원이라
면 같은 평수 맹지가격은 1억5천만원도 안나가는 경우가 많다.
도로개설비와 땅값 상승분을 꼼꼼하게 따져보면 답이 나온다.
<> 소규모 토지엔 이동식 주택을 지으면 땅가치가 오른다 =이동주택은
별도의 건축허가없이 설치할 수 있다.
건평 10평짜리 이동식 통나무 주택에도 다락 거실 욕실 주방 등을 갖출 수
있다.
이동식 통나무 주택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10평기준으로 1천3백만~1천8백만
원선이다.
이동식 주택을 짓고 주말에 땅을 가꾸다 보면 준전원주택으로 바뀌어 땅값이
올라간다.
<> 전문가에게 처분컨설팅을 의뢰한다 =땅을 팔고 싶을 때 현장에 가봐도
마땅한 방법을 찾기 어렵거나 시간여유가 없으면 전문가에게 매각을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면적이 크거나 땅이 여러군데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볼 만
하다.
팔아야 할 땅을 제때 처분하지 못해 기회비용을 날리는 것보다는 컨설팅
비용이 적게 든다.
* 도움말 =건국컨설팅 GO JUNWON, AM뱅크 (02)761-7244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
땅의 일부를 손질하거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그 가치를 높이려는 지주가
늘어나고 있다.
토지 리모델링은 낡은 건물을 개.보수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건물리모델링과
이치가 비슷하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적은 비용으로도 토지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도로가 없는 땅인 맹지에 도로를 개설하고 놀리는 땅에 유실수를 심어 땅의
가치를 높이는게 일반적 방법이다.
부동산컨설팅업체들은 안팔리는 땅을 처분하거나 땅을 가치를 높이는 수단
으로 토지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 권한다.
<> 도로와 높이를 같게 하라 =도로보다 지대가 낮은 땅은 효용가치가
떨어진다.
가격도 도로와 바로 연결된 땅보다 지역에 따라 20~30% 싸다.
도로와 높이가 같도록 매립하면 값을 올릴 수 있다.
주변에 파낼 만한 흙이 있다면 무료로 흙을 받아 지대가 낮을 땅을 매립하기
쉽다.
<> 놀리는 땅엔 유실수나 관상수를 심어라 =여유자금이 있다면 비생산성
작물을 없애고 유실수나 관상수를 심는 것도 토지가격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이다.
유실수나 관상수의 본당 가격은 몇백원에서 비싸야 몇천원이다.
관상수는 보기에 좋고 나무가 자라면 나무값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 진입도로를 보수하라 =토지가격은 도로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도로가 개설돼 있더라도 도로상태가 나쁘면 제대로 땅값을 받기 어렵다.
도로를 개보수하면 토지를 팔기도 쉽다.
<> 맹지엔 도로를 개설하라 =도로가 없는 땅인 맹지엔 사실상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맹지 가격은 도로에 접한 땅의 절반수준이다.
맹지에 도로를 개설하면 값이 올라가고 처분하기도 쉽다.
맹지근처의 토지소유주와 협의, 도로를 개설하면 된다.
예를들어 도로에 접한 평당 50만원짜리 준농림지 6백평의 가격이 3억원이라
면 같은 평수 맹지가격은 1억5천만원도 안나가는 경우가 많다.
도로개설비와 땅값 상승분을 꼼꼼하게 따져보면 답이 나온다.
<> 소규모 토지엔 이동식 주택을 지으면 땅가치가 오른다 =이동주택은
별도의 건축허가없이 설치할 수 있다.
건평 10평짜리 이동식 통나무 주택에도 다락 거실 욕실 주방 등을 갖출 수
있다.
이동식 통나무 주택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10평기준으로 1천3백만~1천8백만
원선이다.
이동식 주택을 짓고 주말에 땅을 가꾸다 보면 준전원주택으로 바뀌어 땅값이
올라간다.
<> 전문가에게 처분컨설팅을 의뢰한다 =땅을 팔고 싶을 때 현장에 가봐도
마땅한 방법을 찾기 어렵거나 시간여유가 없으면 전문가에게 매각을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면적이 크거나 땅이 여러군데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볼 만
하다.
팔아야 할 땅을 제때 처분하지 못해 기회비용을 날리는 것보다는 컨설팅
비용이 적게 든다.
* 도움말 =건국컨설팅 GO JUNWON, AM뱅크 (02)761-7244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