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청주시 동부생활권에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청주 용암
2지구에 단독주택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4백64필지 3만7천여평을
오는 8일부터 분양한다.

분양토지는 단독주택지 3백90필지 2만6천여평, 상업용지 44필지 7천1백여평,
근린생활시설용지 30필지 3천7백여평이다.

평당분양가격은 단독주택지가 1백10만~2백20만원, 상업용지 2백40만~3백10만
원, 근린생활시설용지 1백80만~2백60만원선이다.

대금은 일시불(5개월내 상환), 또는 3년까지 무이자로 나눠내는 조건이다.

3년 분할 납부 대상토지를 일시불로 낼 때는 토지대금의 14%를 깍아준다.

계약금과 일회중도금을 납부한 계약자에 대해서는 5억원을 한도로 토지대금
의 절반까지 농협을 통해 무담보로 대출알선 해준다.

단독주택지는 일반주거용지와 전용주거용지로 나눠분양되며 필지당 면적은
60~70평이다.

점포주택지라고 불리는 일반주거용지엔 연면적 40%까지 슈퍼마켓 일용품점
미용실 노래방 등의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

상업용지에는 판매 숙박 위락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고 용도 및 건축제한이
없다.

청주 용암2지구는 총 50만평 규모로 이미 입주가 끝난 인근의 용암1지구
(37만9천여평, 1만2천3백가구)와 함께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구안에 학교 6개, 공원 11개(3만9천평) 등이 조성된다.

*(0431)220-8874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