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과 전화를 동시에 쓸 수 있는 하나로통신의 첫 TV 광고물이다.

첨단도시가 창밖으로 펼쳐지는 멋진 룸을 배경으로 최고 8Mbps 속도인
초고속인터넷 "나는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에 접속하는 남자가
나온다.

바로 유승준이다.

인터넷에 접속하자마자 그의 히트곡인 "열정"의 뮤직비디오가 뜨고 여기에
맞춰 초고속 헤드스핀을 한다.

"나는 ADSL"의 속도에 놀란 유승준이 "너의 속도에 반했어, 한달내내 써도
2만9천원"이라며 또다시 놀란다.

얼마나 빠른 초고속 인터넷이기에 접속하자 마자 뮤직비디오를 리얼타임으로
보며 연습할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이 광고물은 하나로통신이 경쟁사보다 빠르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
시키고 있다.

"나는 ADSL"에서 "나는"이라는 단어는 "날다(비)"와 "나(아)"를 뜻한다.

톱가수 유승준을 통해 하나로통신의 속도와 가격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쉽게 알려주는 통신광고라는 설명이다.(광고대행 웰커뮤니케이션즈)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