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간이 복층구조인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두산건설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건립할 2백10의 원룸오피스텔을 복층
형태로 설계, 내달 9일부터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업무공간과 거주공간이 분리돼 공간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업무와 주거를 함께 해결해야 하는 소규모 창업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지어진다.

이들 창업자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케이블
TV 배관 등 각종 정보통신시설이 갖춰진다.

저층부 1천5백평에는 빨래방 커피숍 PC게임방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0월경 입주예정이다.

분양평형은 12.7~19.4평형으로 모두 12가지다.

평당 분양가는 3백5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복층부분이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실사용면적을 감안한
분양가는 평당 2백50만원이 된다.

중도금 전액(분양가의 50%)을 융자해주며, 모델하우스는 내달 8일 문을
연다.

*(02)999-2072~5.

< 박영신 기자 ys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