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지방 백화점중 처음으로 인터넷 쇼핑몰인 디스몰
(www.dismall.co.kr)의 개설작업을 완료하고 25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디스몰은 쇼핑매장,전문매장,서비스매장으로 나뉘어져 운영된다.

이 쇼핑몰은 상품판매뿐 아니라 여행예약,경매,벼룩시장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는 회원전용의 사이버시장으로 소비자별 구매패턴 및 선호도 등을
분석해 개인별로 차별화된 매장도 꾸며줄 계획이다.

구매한 물건은 20일 이내에 교환, 환불할수 있으며 은행카드, 백화점카드,
온라인 입금 등으로 상품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사용금액에 따라 연 1회 사은품도 지급한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디스몰은 백화점 수준의 상품을 할인점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