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2일 이만섭 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공천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달 9일 치러지는 용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예강환(59.전 용인부시장을
공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장 보선은 예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구범회
한나라당 부대변인과의 양자대결 양상이 될 전망이다.

예 후보는 안양공고와 명지대를 졸업한 뒤 내무부 재정계장 예산계장을
거쳐 경기도 기획담당관 용인군수 화성군수 의정부 부시장 등을 지낸 정통
지방행정 관료출신이다.

지난해 9월부터 용인시 부시장으로 재직하다 이번 보선출마를 위해 사퇴
했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