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칼을 손으로 잡지 말라"는 증시격언이 있다.

일봉이 연속적으로 음선을 내면서 하락세가 완연할 때는 함부로 매수에
가담해선 안된다는 뜻이다.

하락기에도 일시적인 반등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지만 이는 추가하락을 위한
조정과정일뿐이다.

대세가 반전하기까지는 통상 작은 봉우리가 몇 개씩 나타나기 십상이다.

이동평균선은 우하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반전을 모색하더라도 상당기간
이동평균선이 꼬이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시기에는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발빠르게 매매에 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