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월3일부터 7차 동시분양을 통해 3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보람건설 1개 업체만 참여했다.

시는 여름철 분양기피현상으로 인해 동시분양 참여실적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보람건설은 강서구 등촌동에서 55가구를 건립, 조합원분 24가구를 제외한
3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평형은 21평형~43평형으로 분양가는 1억8백70만~2억2천6백87만원이다.

이번 분양에선 경쟁과열지구지정제도 및 투기과열지구지정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청약배수제 및 채권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예금 가입일자에 상관없이 1순위에 해당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