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하반기중 전국 20개택지개발지구에서 5백96건의 상가및 단독주택
용지 상업용지를 분양한다.

용도별로는 <>상가 1백58개점포 <>상업.편익시설용지 66필지 <>단독주택용지
3백58필지 <>유치원용지 4필지다.

주공상가는 배후단지가 평균 1천~2천가구로 크고 상업용지는 전체 택지개발
면적의 1~2%에 불과해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다.

<>상가 =주공아파트는 소형평형 위주로 건립되기 때문에 입주자의 소비가
대부분 단지안에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상가를 분양받아 중도금을 낸후 잔금완납전에도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주공은 안산고잔6단지 상가 및 인천삼산1.5단지 상가를 투자유망처로 꼽고
있다.

모두 1천43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안산고잔6단지는 점포수가 적고 단지
주위에 대형 할인매장이 없어 쉽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주공은
내다보고 있다.

국철 한양대역과도 가깝다.

오는 10월 분양예정이며 2000년5월 입주한다.

인천부평과 부천 중간지점에 위치한 인천삼산지구에는 모두 3천8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오는 10월 분양예정인 1단지와 5단지 상가는 하나뿐인 단지출입구에
배치된다.

각각 6백여가구의 단지이지만 점포는 9개만 분양된다.

<>상업용지 및 단독주택지 =필지당 50~80평으로 분양되며 분양가는 평당
1백만~2백만원선이다.

상업용지에는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다.

분양대금납부중이라도 취득세와 등록세를 내지않고 상업용지를 되팔 수
있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재당첨금지조항 적용을 받지 않아 단독주택지를 구입한
뒤 아파트를 당첨받을 수 있다.

주공은 양주덕정지구의 상업용지 단독주택용지와 광주운남2지구 준주거용지
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모두 9천6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양주덕정지구에는 상업용지 31필지
와 단독주택용지 1백58필지가 오는 10월 분양된다.

상업용지의 평당 분양가는 2백50만~3백만원선이다.

광주운남지구는 7천6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6만여평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

광주운남 준주거지는 대로변에 위치,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