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E메일을 하려면 반드시 인터넷서비스업체에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료 E메일서비스를 해주는 회사가 잇따라 등장한데 따른 것이다.

무료 E메일서비스에 가입하면 무료 E메일 계정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해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회사에 따라서는 5~10메가바이트(MB)의 정보저장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를 이용해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도 있다.

또 각종 정보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무료 E메일이 초보자는 물론 인터넷서비스업체에 가입해 돈을
내고 이메일을 쓰고 있는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인들도 이 서비스를 즐겨 이용한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공식적인 E메일 주소 외에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은밀한 주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메일넷(www.hanmail.net)이 제공하는 E메일서비스는
회원이 2백만명을 훨씬 넘을 정도다.

이 때문에 많은 인터넷 관련 회사들이 무료 E메일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보다 많은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인터넷 비즈니스에서는 회원이 많을수록 광고효과가 커 회사의 가치도
높아지는데 따른 것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밀려드는 광고 E메일을 받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신의 신상정보가 노출돼 엉뚱한 피해를 볼 우려도 있다.

[ 무료 E메일 제공 업체 ]

<> 네띠앙 : www.netian.com
<> 한메일 : www.hanmail.net
<> 윈메일 : winmail.net
<> 아시안넷 : asiancityweb.com
<> 터보메일 : turbomail.net:8081
<> 야후 : www.yahoo.com
<> 에듀넷 : edunet.nmc.nm.kr
<> 신비로 : www.shinbiro.com
<> 사랑넷 : www.sarang.net
<> 대구넷 : www.taegu.net

* http://생략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