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은 이번주에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추천했다.

제약 정보통신 건설 음식료등 내수관련 실적호전 예상주가 특히 많았다.

액면분할 예정주도 들어있다.

중복으로 추천된 종목은 없다.

지난주 매수추천된 LG정보통신이 다시 추천돼 눈길을 끈다.

지난주 대우와 현대증권이 동시에 추천한 LG정보통신은 22.7%나 상승해
히트를 쳤다.

금호전기 현대정공도 각각 16.7%와 10.5%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종목인 삼우통신과 하림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다우기술 =전자상거래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 등을
통해 인터넷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미국 리얼네트웍스사와 인터넷 비디오및 오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인
리얼시스템 G2의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맺었다.

음성과 영상메일전송 프로그램인 AV메일도 개발했다.

올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백38.9% 늘어난 2백55억원, 경상이익은
20억원으로 추정된다.

< 대우증권 >

<> 동원산업 =동원증권, 성미전자등 우량업체의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고 어가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2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창사이래 최대의 이익을 냈다.

올해도 식품부문의 매출이 늘고 있는데다 금융비용도 대폭 감소하고 있어
흑자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 삼성증권 >

<> 제일제당(우) =국내 최대의 식품회사다.

곡물시세와 환율안정으로 원가율이 하락했다.

감가상각부담도 감소해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계열사 지분매각 대금을 포함한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기업인수및
고수익사업으로도 투자하고 있다.

해태음료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구주와의 괴리율도 1백90%에 육박하고 있다.

< LG증권 >

<> 한일시멘트 =지난 2.4분기의 시멘트 판매단가 인상과 유가증권
평가이익을 감안할 때 올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년 실적(7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회사인 한일베일런스가 오는 7월 리튬이온 폴리모전지 시제품을 생산,
시험과정을 거쳐 10월께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리튬이온 폴리모전지의 국내 시장규모는 약 1억개(1조원)정도로 예상된다.

< 대신증권 >

<> 코오롱건설 =지난해엔 신규수주가 11%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주택사업 확대로 34%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자산매각을 통한 현금유입으로 순차입금이 1천억원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 수주공사가 점차 줄어들고 수익성이 좋은 공사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건자재가격의 하락으로 매출 원가율이 하락해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동원증권 >

<> 대웅제약 =의약품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진입해 지난 4월이후 매출액과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6% 증가한 1천5백억원으로 추정된다.

당기순이익은 수입원재료비 감소,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천4백89원으로 예상된다.

7월2일 기준으로 5천원인 액면가를 2천5백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 SK증권 >

<> LG정보통신 =국내의 대표적인 정보통신장비 전문업체다.

이동통신단말기의 수출이 급증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6%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및 이동통신시스템은 미국및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의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초고속 정보통신망등의 확대로 2000년 이후의 성장성도 높다.

올해 추정주당순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5.7배로 동업종이나
시장평균 PER보다 저평가돼 있다.

< 현대증권 >

<> 한국전자 =전자부품 기초소재인 트랜지스터, IC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전방산업의 업황호조로 주력제품인 트랜지스터가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다.

모토롤라 등으로부터 위탁생산 주문도 늘고 있다.

게다가 LCD모니터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신규 사업인 마이크로웨이브의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순이익은 2백억원, 주당순이익은 3천원으로 추정된다.

< 교보증권 >

[[[ 코스닥 추천종목 ]]]

<> 한국기술투자 =IMF로 기업가치가 하락했을 때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구사했다.

코스닥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어 보유중인 주식의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있다.

매매차익도 예상된다.

2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비롯, 향후 5년간 1조원가량의 구조조정기금
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다.

7월16일을 기준일로 20%의 유상증자가 이뤄지며 8월중엔 액면가를 5천원에서
5백원으로 분할할 예정이다.

< 한진증권 >

<> 제이씨현시스템 =컴퓨터부품업체다.

원가율 개선노력으로 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66.7% 증가한 60억원으로
추정된다.

당기순이익은 57.5% 늘어난 40억원으로 예상된다.

재무리스크가 없으며 국내 컴퓨터 경기회복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컴퓨터 구매자의 증가와 함께 부품업그레이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TV에 설치하는 셋톱박스를 하반기중 출시할 예정이다.

< 대신증권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