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 설립된 한국커넥션은 근로자파견 헤드헌팅 채용대행 그룹파견업무
등을 수행하는 토털인재서비스 회사다.

지난해 1천2백여명을 파견, 1백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헤드헌팅 분야에서도 외국인 업체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사.영업전문가,
전문경영인을 취업시키는 등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92년에는 기업 방송사 금융권에 경비및 청원경찰을 파견하는 한국보안
커넥션을 자매회사로 설립했다.

김진궁 사장은 국내파견업계의 1세대 그룹에 속한다.

신뢰와 정직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파견회사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파견회사 관리직 직원의 경력은 적어도 4년이상은 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상호 신뢰를 갖기 위해선 이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커넥션은 인터넷 웹사이트(www.connection.co.kr)를 통해서도 회사를
알리고 있다.

인재파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전문지식을 갖고도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와 필요인력
을 뽑기위해 고심하는 기업이 많다"며 "회사 이름처럼 성공적인 커넥션이
되도록 매개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02)786-875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