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재파견협회(회장 김선규)는 파견회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파견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원사 경영진 등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파견업을 빨리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물론 <>악덕업자 고발 <>파견근로에 관한 법률 개정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업계 현안도 해결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파견업 발전과 파견근로자 보호를 위한 연구및 조사자료도 내놓을
생각이다.

당장 오는 7월까지 노동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허가를 받기로 했다.

올해 사업계획을 소개한다.

<> 업체 교육 =1년에 2회가량 파견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및 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를 초청해 인재파견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새로운 경영기법도 논의한다.

파견실무를 담당하는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채용에서 관리에 이르는 전 분야
를 매월 1회씩 가르친다.

업체간 과당 경쟁을 방지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과목은 <>노동부 지침 통보 <>틈새시장 공략법 <>인사관리의 전산화
요령 <>차별화된 제안서 작성 노하우 등이다.

<> 자격증제 도입 =협회에서 규격화된 사무처리 관련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면 사용업체는 좀더 안심하고 파견근로자를 쓸 수 있다.

이를 감안, 파견근로자가 많이 진출한 업종과 직종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선정한다.

전문가를 동원, 문제은행을 개설한뒤 파견근로자와 예비파견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다.

직종별로 세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회원사 소속 파견근로자가 원하는
날짜에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이수증을 발급해줘 사용업체에 제출토록 한다.

<> 홍보및 수익사업 =협회지 성격의 계간지를 발행한다.

파견근로에 대한 장점과 주의사항 등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제작한다.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파견업 전반을 알기쉽게 소개한다.

인재파견박람회 개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다.

명절 선물이나 판촉물 등을 일괄구입한다.

업계의 이행보증보험수수료(현재 2%)부담을 낮추고 재정 안정을 위해 공제
사업에 진출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