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이루어졌고 그 시발점이 어디인가를 밝히고자 한
책이다.

이를 위해 한국고대사 전반에 대한 논쟁점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한사군은 한반도 내에 없었다" 등의 주장으로 기존 역사학자들의
연구방법과 가설체계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단군 기자 위만 등 고조선 시대의 성격을 규정하고 고대사 영역의 지역적
변수로 요동지역의 성격을 밝히는데 역점을 뒀다.

통계분석적 접근방법을 이용한 점이 새롭다.

80년대 후반에 낸 "한국 고대사 탐색"의 증보개정판.

(곽창권 저, 범한, 1만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