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이전까지 아기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으로 잔병없이
지낸다.

이후에는 갖가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으면서 스스로 면역물질을
생성해 낸다.

만 3세가 되면 어른의 90%정도 수준의 면역력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생후 6개월에서 6세까지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다.

경희대 한방병원 소아과교수를 역임하고 97년에 개인한의원을 개원한
정규만 박사는 튼튼한 체질을 갖춘 아기를 키우는 방법을 냈다.

"어릴적 면역력이 평생건강 좌우한다"(거름출판사)라는 책이다.

소아의 이비인후과질환 알레르기질환 기침 감기 설사 변비 두통 경기
성장통 복통 발열 등에 대한 예방및 치료법을 쉽게 설명해 엄마가 "가정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해낼수 있도록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