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바뀐이후 동양금고 '초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대주주가 코스닥등록업체인 골드뱅크로 바뀐 동양금고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동양금고는 연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단 하루만 제외하고 상승행진을 벌였다.
골드뱅크의 지분은 38.96%.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최대주주인 골드뱅크가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관련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신용금고업계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것도 배경으로 꼽혔다
그러나 다소 과열돼 있다고 보는 증권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한 관계자는 "동양금고의 자산규모나 자본금, 자체 수익률을 따져볼 때 과열
기미가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주주가 바뀌었지만 골드뱅크가 금고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한 관계자는 "정부가 부실채권을 매입해준 지방은행의 경우 주가가
대부분 5천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금고주들의 향후 성장성이나 수익력
등을 감안해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
있다.
16일 동양금고는 연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단 하루만 제외하고 상승행진을 벌였다.
골드뱅크의 지분은 38.96%.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최대주주인 골드뱅크가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관련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신용금고업계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것도 배경으로 꼽혔다
그러나 다소 과열돼 있다고 보는 증권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한 관계자는 "동양금고의 자산규모나 자본금, 자체 수익률을 따져볼 때 과열
기미가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주주가 바뀌었지만 골드뱅크가 금고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한 관계자는 "정부가 부실채권을 매입해준 지방은행의 경우 주가가
대부분 5천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금고주들의 향후 성장성이나 수익력
등을 감안해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