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용인수지 오산운암 부산해운대 등 전국 17개
지구에 들어설 1백62개 상가점포를 분양한다.

주공은 1천가구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단지에 10개안팎의 점포만을
둬 독점권 상권이 보장되는게 장점이다.

또 분양대금 납부중에도 명의변경이 허용돼 계약자는 재산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다.

올들어 주공이 분양한 상가의 경쟁률은 평균 5대1을 넘는등 인기를 끌고
있다.

주공은 오산운암3지구 및 안산고잔5단지의 입지여건이 빼어나 이곳에서
분양될 점포의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공은 오산운암 및 안산고잔지구에서 유치원건물, 달성명곡지구의 준주거
용지, 동해이도지구의 유치원용지도 이달중 분양한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