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아파트 쏟아진다] 고급아파트 : (기고) 신주거문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새천년을 여는 21세기 신주거문화 ]
이규인 < 주택연구소 책임연구원 >
요즈음 새천년을 맞이하려는 부산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리의 보금자리와 삶터를 만드는 분야에서도 다름이 아니어서 다양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택시장은 최근 수요자 위주로 전환되어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영국의 밀레니엄 빌리지의 건설 등 세계적으로도 21세기의 새로운
주택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주택개발의 큰 경향은 <>환경친화 <>정보화 및 자동화
<>개성화 및 다양화로 압축할 수 있다.
그동안의 환경파괴적인 개발로 지구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친화적인 주택개발은 이제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정보통신 첨단기술의 발달로 정보화 자동화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다가오고 있다.
인간친화적인 휴먼테크가 21세기 신사회의 기반이 될 것이다.
그동안 획일적인 주택에 식상했던 수요자들은 나만의 개성과 우리의
전통성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환경친화는 크게 환경보전 자연친화 건강 및 쾌적성의 추구가 커다란
흐름이다.
지구환경보전 측면에서 무엇보다도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태양열 풍력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하여 온실가스배출을 억제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오존층 파괴물질의 사용을 자제하여 오존층 파괴를 막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자연친화 측면에서는 주거지를 자연생태계의 일부로 조성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구릉 수공간 등 기존 생물서식처를 보존하고 단지내에 동식물서식공간
(비오톱)을 조성한다.
주택내부도 마당형 발코니 등 녹화공간이 도입되어 생태적으로 조성된다.
건축재료는 건강하고 독성이 없는 자연소재로 이루어진다.
두번째 경향은 정보화 자동화이다.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해 재택근무 재택교육 쇼핑 뱅킹 문화 레저 원격진료
등이 가능한 사이버하우스가 실현된다.
각 가정의 컴퓨터는 지역네트워크를 통해서 텔레서비스 센터와 연결되어
커뮤니티의 정보와 구매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원거리에서도 주택내부를 관찰할 수 있고 방재 방범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되어 감지부터 조치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
홈오토메이션시스템과 청소 육아 등에 가사절감형 설비가 도입되어 가사노동
은 더욱 줄어들며 여가시간은 늘어난다.
셋째는 개성화 및 다양화경향이다.
주택의 가변화가 이루어져 가족의 생활주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택공간을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어서 평생동안 이사하지 않아도 된다.
자유롭게 평면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중에는 하숙집같이, 주말에는
파티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요자가 평면 외관 내부마감 가구 설비 조경 등 주택설계에 직접 참여하여
모든 세대가 아이덴티티가 있는 주택을 구현할 수 있다(You Make House).
또한 한국전통의 공간질서와 시각적 유산을 발전시킨 한국적인 주택의
건설이 실현된다.
전통마을의 공간구성을 응용하고 전통적 설계요소를 현대화하려는 노력과
부위별 차별난방에 의해 윗목, 아랫목이 있는 온돌이 보급된다.
자연친화 정보화 개성화로 대변되는 신주거개념은 10년뒤에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형이어서 1~2년안에 우리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될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이규인 < 주택연구소 책임연구원 >
요즈음 새천년을 맞이하려는 부산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리의 보금자리와 삶터를 만드는 분야에서도 다름이 아니어서 다양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택시장은 최근 수요자 위주로 전환되어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영국의 밀레니엄 빌리지의 건설 등 세계적으로도 21세기의 새로운
주택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주택개발의 큰 경향은 <>환경친화 <>정보화 및 자동화
<>개성화 및 다양화로 압축할 수 있다.
그동안의 환경파괴적인 개발로 지구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친화적인 주택개발은 이제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정보통신 첨단기술의 발달로 정보화 자동화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다가오고 있다.
인간친화적인 휴먼테크가 21세기 신사회의 기반이 될 것이다.
그동안 획일적인 주택에 식상했던 수요자들은 나만의 개성과 우리의
전통성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환경친화는 크게 환경보전 자연친화 건강 및 쾌적성의 추구가 커다란
흐름이다.
지구환경보전 측면에서 무엇보다도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태양열 풍력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하여 온실가스배출을 억제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오존층 파괴물질의 사용을 자제하여 오존층 파괴를 막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자연친화 측면에서는 주거지를 자연생태계의 일부로 조성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구릉 수공간 등 기존 생물서식처를 보존하고 단지내에 동식물서식공간
(비오톱)을 조성한다.
주택내부도 마당형 발코니 등 녹화공간이 도입되어 생태적으로 조성된다.
건축재료는 건강하고 독성이 없는 자연소재로 이루어진다.
두번째 경향은 정보화 자동화이다.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해 재택근무 재택교육 쇼핑 뱅킹 문화 레저 원격진료
등이 가능한 사이버하우스가 실현된다.
각 가정의 컴퓨터는 지역네트워크를 통해서 텔레서비스 센터와 연결되어
커뮤니티의 정보와 구매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원거리에서도 주택내부를 관찰할 수 있고 방재 방범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되어 감지부터 조치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
홈오토메이션시스템과 청소 육아 등에 가사절감형 설비가 도입되어 가사노동
은 더욱 줄어들며 여가시간은 늘어난다.
셋째는 개성화 및 다양화경향이다.
주택의 가변화가 이루어져 가족의 생활주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택공간을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어서 평생동안 이사하지 않아도 된다.
자유롭게 평면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중에는 하숙집같이, 주말에는
파티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요자가 평면 외관 내부마감 가구 설비 조경 등 주택설계에 직접 참여하여
모든 세대가 아이덴티티가 있는 주택을 구현할 수 있다(You Make House).
또한 한국전통의 공간질서와 시각적 유산을 발전시킨 한국적인 주택의
건설이 실현된다.
전통마을의 공간구성을 응용하고 전통적 설계요소를 현대화하려는 노력과
부위별 차별난방에 의해 윗목, 아랫목이 있는 온돌이 보급된다.
자연친화 정보화 개성화로 대변되는 신주거개념은 10년뒤에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형이어서 1~2년안에 우리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될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