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고위관계자들이 18일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 제1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거 광주로 향한다.

5.18 기념식이 정부행사로 바뀐 이후 세번째인 이번 기념식엔 김종필 총리
와 김기재 행자, 이해찬 교육, 박상천 법무, 천용택 국방 장관과 한승헌
감사원장이 정부인사로 참석한다.

국민회의에선 김영배 총재권한대행을 비롯, 장영철 정책위의장, 대구시
지부장인 엄삼탁 부총재, 김옥두 지방자치위원장, 이강희 사무부총장과
광주.전남지역 의원 대부분이 기념식을 함께 한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부영 원내총무와 전남 출신인 전석홍 의원이 참석해 광주
영령들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