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공석중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에 부산고검장 출신의 김경회
(60) 변호사를 내정했다.

김 변호사는 경남 마산출신으로 지난 62년 고시 사법과(14회)에 합격한 뒤
인천지검장과 대검 중수부장, 부산.서울지검장, 대구.부산고검장을 지냈으며
9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법무부 산하 연구기관이던 형사정책연구원은 지난해 법 개정에 따라 국무총
리실 산하로 개편됐다.

김문권 기자 m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