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의 날] 통신빅뱅 : "전화국에서 PCS 신청 받아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선통신업체를 통해 이동전화에 가입할수 있게 되고 이동전화회사는 시내
전화사업에 나서는 등 통신서비스간의 칸막이가 사라지고 있다.
통신서비스간의 융합이 빠르게 확산되는데 따른 것이다.
유선통신업체인 한국통신은 7월부터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에 나선다.
또 이동전화 회사인 SK텔레콤은 10월부터 성남지역에서 시내전화 가입자를
모집.관리하는 방식으로 시내전화사업에 진출한다.
이와함께 시외.국제전화 회사인 데이콤은 7월부터 한국통신으로부터
전화회선을 빌려 유료 전화정보서비스인 700국번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데
이어 별정통신사업 형태의 시내전화 서비스도 추진중이다.
유.무선 통신업체들의 이같은 "영역 허물기"는 종합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단계 영역 확장으로 앞으로 다른 부문으로도 잇따라 진출할 것으로
보여 유.무선간 업무영역이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과 업무협정을 체결, 7월부터 016 PCS
재판매사업에 나선다.
한국통신은 전국 전화국과 시티폰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을 한통프리텔
대리점으로 활용, 이동전화 통신망 구축.운영.보수 등을 제외한 가입자 모집.
관리, 통신요금 과금및 수금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통프리텔은 신규 가입자, 한국통신은 다른 이동전화 가입자중 한통프리텔
로 이전하는 전환가입자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임직원의 업무용및 개인용 이동전화를 016 PCS로
전환하고 단말기 할부판매및 보상판매제도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시티폰 가입자들에게 단말기 구입비용을
보조해 주는 조건으로 016 PCS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SK텔레콤은 하나로통신과 제휴, 10월부터 분당을 포함한 성남에서 시내전화
가입자를 모집.관리하는 형태로 시내전화 영업에 나선다.
통신망구축은 하나로통신에서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일정 지역내에서 무선가입자망(WLL)을 이용한
시내전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콤은 최근 700국번과 080서비스, 부재중에 걸려온 전화를 일반전화는
물론 이동전화 삐삐등으로 연결해 주는 평생 개인번호서비스 등 시내전화
사업 허가를 정보통신부에 신청했다.
데이콤은 이들 서비스를 인가가 나는 대로 7월부터 바로 운영할 예정이다.
데이콤은 이와함께 자체 설비와 회선이 필요없는 별정통신사업 형태로
시내전화 가입자를 모집해 최고 15% 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가입자모집
대행사업 등 시내전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이를 토대로 시내.시외.국제전화를 한데 묶어 이용요금을 통합,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구상중이다.
하나로통신도 이동전화 삐삐 등 무선통신업체들과 제휴,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한데 묶어 이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이용할
때보다 통신요금을 낮춰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
전화사업에 나서는 등 통신서비스간의 칸막이가 사라지고 있다.
통신서비스간의 융합이 빠르게 확산되는데 따른 것이다.
유선통신업체인 한국통신은 7월부터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에 나선다.
또 이동전화 회사인 SK텔레콤은 10월부터 성남지역에서 시내전화 가입자를
모집.관리하는 방식으로 시내전화사업에 진출한다.
이와함께 시외.국제전화 회사인 데이콤은 7월부터 한국통신으로부터
전화회선을 빌려 유료 전화정보서비스인 700국번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데
이어 별정통신사업 형태의 시내전화 서비스도 추진중이다.
유.무선 통신업체들의 이같은 "영역 허물기"는 종합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단계 영역 확장으로 앞으로 다른 부문으로도 잇따라 진출할 것으로
보여 유.무선간 업무영역이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과 업무협정을 체결, 7월부터 016 PCS
재판매사업에 나선다.
한국통신은 전국 전화국과 시티폰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을 한통프리텔
대리점으로 활용, 이동전화 통신망 구축.운영.보수 등을 제외한 가입자 모집.
관리, 통신요금 과금및 수금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통프리텔은 신규 가입자, 한국통신은 다른 이동전화 가입자중 한통프리텔
로 이전하는 전환가입자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임직원의 업무용및 개인용 이동전화를 016 PCS로
전환하고 단말기 할부판매및 보상판매제도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시티폰 가입자들에게 단말기 구입비용을
보조해 주는 조건으로 016 PCS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SK텔레콤은 하나로통신과 제휴, 10월부터 분당을 포함한 성남에서 시내전화
가입자를 모집.관리하는 형태로 시내전화 영업에 나선다.
통신망구축은 하나로통신에서 담당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일정 지역내에서 무선가입자망(WLL)을 이용한
시내전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콤은 최근 700국번과 080서비스, 부재중에 걸려온 전화를 일반전화는
물론 이동전화 삐삐등으로 연결해 주는 평생 개인번호서비스 등 시내전화
사업 허가를 정보통신부에 신청했다.
데이콤은 이들 서비스를 인가가 나는 대로 7월부터 바로 운영할 예정이다.
데이콤은 이와함께 자체 설비와 회선이 필요없는 별정통신사업 형태로
시내전화 가입자를 모집해 최고 15% 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가입자모집
대행사업 등 시내전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이를 토대로 시내.시외.국제전화를 한데 묶어 이용요금을 통합,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구상중이다.
하나로통신도 이동전화 삐삐 등 무선통신업체들과 제휴,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한데 묶어 이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이용할
때보다 통신요금을 낮춰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