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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데이 머니] 증권 길라잡이 : '코스닥 공모주'..서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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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방송(SBS)이 오는 26,27일 이틀동안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
    에 나선다.

    명동 사채시장에서 거래되는 서울방송의 1주당 가격은 3만~3만5천원정도다.

    올 초만 해도 1만5천원정도였지만 코스닥시장 등록방침이 확정되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 주식의 값은 등록된 후 4만원대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시장에 얼굴을 내미는 유일한 방송사라는 희소성이 있는데다 올해는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방송의 공모가격은 1만9천원밖에 되지 않는다.

    공모에 참가하면 짭짤한 수익을 남길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야후코리아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담배인삼공사 등 우량기업들이
    잇달아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어서 더욱 그렇다.

    코스닥시장의 공모주청약방법은 증권거래소시장보다 까다로운 만큼 이를
    숙지하고 있어야 유리하다.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은 3개그룹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50%가 배정되는 I그룹은 증권저축및 벤처펀드 가입자가 대상이다.

    30%가 배정되는 II그룹은 기관투자가들이 해당된다.

    20%가 배정되는 III그룹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I그룹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춘 투자자들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따라서 서울방송처럼 인기있는 종목에 청약하려면 I그룹 자격요건을 미리
    갖추는 것이 좋다.

    먼저 증권저축이나 벤처펀드에 가입하라는 얘기다.

    여기서 말하는 증권저축이란 근로자주식저축 근로자증권저축 근로자장기
    증권저축 일반증권저축 등을 말한다.

    서울방송의 공모주청약에 참가하려면 늦어도 21일까지 증권저축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증권저축가입자는 이와함께 반드시 청약일 전일까지 코스닥등록종목 주식을
    10주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같은 자격요건을 정한 것은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스닥시장
    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벤처펀드는 코스닥등록종목 편입비율이 10%이상인 투자신탁상품이다.

    최소한 가입한지 1개월이상 지나야 공모주청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I그룹의 청약가능주식수는 보유주식금액(청약일전일 보유주식수x청약일전일
    종가)의 10배다.

    벤처펀드가입자는 청약일로부터 소급한 10일간의 일평균저축잔고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1인당 청약최고한도는 공모금액의 0.3%와 2천만원중 적은 금액이다.

    공모주청약에 참가하려면 주간사증권사인 동원증권을 포함한 26개 증권사
    (신흥증권 제외)를 찾아가 공모주청약서를 작성한뒤 청약증거금(청약금액의
    10%)을 납부하면 된다.

    서울방송의 공모주식수는 5백30만주다.

    I그룹의 최고청약한도는 1천주, III그룹의 최고청약한도는 5천주다.

    개인투자자들이 유의할 점은 반드시 한 증권사, 하나의 청약그룹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복 청약사실이 드러나면 모든 청약이 무효처리된다.

    한 사람이 특정 증권사에 여러 개의 증권저축계좌를 갖고 있을 경우 이를
    합산해서 1건으로 청약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1인당 청약한도는 초과할 수 없다.

    여러 증권사에 증권저축계좌가 있을 경우 합산청약이 불가능하다.

    증권저축과 벤처펀드에 동시에 가입한 경우도 합산 청약할 수 없다.

    위탁계좌에 코스닥종목을 갖고 있는 고객은 III그룹으로 청약해야 한다.

    서울방송과 함께 매일유업 보양산업도 26,27일 이틀동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매일유업의 주간사 증권사인 대신증권은 적정 주가를 공모가(1만7천5백원)
    보다 42% 높은 2만5천원으로 평가했다.

    이어 올해중 민영화되는 공기업, 대형 이동통신업체,인터넷관련 기업들이
    줄줄이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 코스닥시장 유치대상 기업 ]

    <> 매출액 2천억원 이상 : 호텔롯데 포스틸 유한킴벌리 에스콰이어 LG정밀
    한국야쿠르트 린나이코리아 금강제화 애경산업
    코리아제록스 등 46개사

    <> 유망종소정보통신기업 : 퓨처시스템 로커스 디지털캐스트 휴먼컴퓨터
    쓰리소프트 씨앤드씨엔지니어링 삼익전자공업
    모아텍 핸디소프트 등 1백11개사

    <> 벤처기업 : 일진다이아몬드 KMW 이건창호시스템 오리엔탈정공 충주전자
    이오테크닉스 금영 두산정보통신 코렉스스포츠 삼지반도체
    태일텔레콤 등 2백72개사

    <> 신용보증기금 등록업체 : SBS 파크랜드 비씨카드 한국존슨 참존
    샤프전자산업 온세통신 대한텔레콤 이랜드
    삼호레미콘 강남도시가스 신화전자 나우콤
    로만손 등 3백13개사

    < 자료 : 코스닥증권 >

    ------------------------------------------------------------------------

    [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제도 ]

    <> I그룹

    - 자격 : 증권저축가입자
    - 배정비율 : 50%
    - 청약한도 : 2천만원 또는 공모금액의 0.3% 중 적은 금액
    - 청약증거금 : 자율화

    <> II그룹

    - 자격 : 기관투자가
    - 배정비율 : 30%
    - 청약한도 : 5,000주 범위 내에서 주간사와 발행회사가 협의해서 결정
    - 청약증거금 : 자율화

    <> III그룹

    - 자격 : 일반투자자
    - 배정비율 : 20%
    - 청약한도 : 5,000주 범위내에서 주산사와 발행회사가 협의해서 결정
    - 청약증거금 : 자율화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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