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 설립된 선발 선물회사다.

96년10월 삼성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97년2월 삼성선물로 상호를
바꾸었다.

지난해 12월 선물거래업 본허가를 취득함으로써 국내외 선물중개를 담당하는
파생상품 중개전문회사로 탄생했다.

현재 삼성선물은 상품선물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기관과 법인, 개인투자자들
이 미국 영국등 해외선물시장에 24시간 투자할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의 인지도 높은 FCM(선물중개회사)과 연계를 맺어 고객의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를 추구하고 있다.

수년간의 해외선물투자 중개경험과 그룹계열사를 통한 간접적인 선물영업
경험이 있어 당장 선물시장이 열려도 문제가 없다고 자신한다.

전문중개회사를 추구하는 삼성선물은 금융공학에 근거한 무위험 차익거래를
제외한 자기매매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철저하게 고객의 자산관리를 위주로 선물 및 옵션의 중개(브로커리지)업무에
만 치중할 예정이다.

인력 측면에선 국내외 석.박사과정을 거친 고급인력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대거 포진시켰다.

조진형 대표이사는 미국 뉴욕대에서 재무관리로 박사학위를 땄으며 대학교수
금융연구소장 삼성증권등을 거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현재 선물협회장도 동시에 맡고 있다.

영업은 체이스맨해튼은행에서 15년이상을 근무한 박찬일씨가 이끌고 있으며
증권 은행 투신 보험등에서 일했던 실무자 17명이 뒤를 받치고 있다.

회사 전체 인원은 34명.

금융공학팀이 차익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기법 개발등으로 영업을 보완
한다.

시장개설에 대비해 주문시스템을 이미 완비해 놓았으며 각종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평가분석시스템, 일반인들을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개발중이다.

삼성선물은 최첨단 정보서비스와 위험관리, 안정적 고수익 달성을 영업의
주안점으로 삼고 있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투자수단과 컨설팅 제공이 더해진다.

선물과 옵션을 처음으로 접하는 초보자에서부터 금융기관의 관련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물 ABC부터 금융공학의 연구까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삼성그룹의 한 가족으로 높은 신용을 갖춘 파생상품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겠다"며 "국내1위뿐 아니라 세계적 회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80% 대주주이며 삼성물산과 삼성화재가 각각 10%씩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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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개요 ]

<> 설립일시 : 1992년 11월 10일
<>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1 삼성생명빌딩 7층
<> 자본금 : 100억원
<> 주요주주구성 : 삼성생명(80%) 삼성물산(10%) 삼성화재(10%)
<> 전화 : (02)783-2020
<> 인터넷/PC통신 : http://www.ssfutures.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