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12대 회장에 이종원 해외석유개발
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신임 이 회장은 31년생으로 LA한인회장,아태평화재단 미주후원회장등을
역임했으며 김대중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해외석유개발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일해왔다.

석유협회는 그동안 정유5사 사장들이 2년씩 번갈아 가며 비상근 회장직
을 맡아왔으나 이번에 정관을 고쳐 상근 회장제를 도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상근 회장을 견제하기 위한 기구로 정유5사 임원
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