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일 오는 30일 실시될 서울 구로을 재선거후보로 이신행 전
의원의 부인 조은희씨를 최종 확정했다.

또 경기 시흥 보선에는 장경우 전의원을 후보로 내세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로을은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와 한나라당의 조 후보간
"성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시흥의 경우 자민련 공천으로 여권의 단일후보로 나서는 김의재 전보훈
처장과 장 전의원간의 맞대결 구도로 굳어졌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