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건축자재전시회인 "99경향하우징페어"가 3월 2일부터 7일
까지 6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본관 1층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인 이 행사에는 국내 3백50업체, 해외 12개국 30업체등 모두
3백80개 업체에서 건축자재등 약 4만여점을 출품한다.

"새 천년 주택문화창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올 "하우징페어"는 우수
주택자재전, 건설 및 토목장비전, 조경인테리어전, 주택정보센터등을 운영
한다.

또 부동산 분양정보전과 하우징리노베이션센터를 설치해 주택의 신.개축
정보도 한 곳에 전시한다.

주최측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람기회가 부족했던 직장인들의 관람을 위해
전시기간중 하루(4일) 관람시간을 저녁 9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행사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건축자재 바이어들의
발길이 늘어나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주택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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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인 기자 dongi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