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머] '달갑잖은 친절'

입력1999.02.23 수정1999.02.23

The couple''s second child was born on the wife''s birthday.

The husband had a box seat for a baseball game that night, but he
figured that he could stay politely until the end of visiting hours
and get to the game by the thrid inning.

When the bell rang signalling time to leave, the husband headed eagerly
for the door, only to come face-to-face with a nurse carrying a birthday
cake.

"Since this is such a special occasion," she said, beaming, "you may
stay an extra half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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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 seat : 특별관람석
<>figure : (~라고) 생각하다
<>come face-to-face with : ~와 마주치다
<>special occasion : 특별한 때(경우)
<>beam : 환하게 미소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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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는 자기 생일날에 둘째 아이를 낳았다.

남편은 그날 밤 야구경기의 특별석 관람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면회시간이
끝날 때까지만 점잖게 앉아있다가 3회까지는 경기장에 갈 수 있으리라 생각
하고 있었다.

방문자들이 떠나야 할 시간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자 남편은 신이나서
떠나려고 했는데 그때 생일케이크를 든 간호사가 나타났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30분 더 계셔도 됩니다"

간호사는 환하게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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