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만 제대로 읽으면 돈 버는 길이 보인다"

널리 알려진대로 한국경제신문은 국내 최정상의 종합경제지다.

명성에 걸맞게 각종 경제정보가 각 지면에 스며들어 있다.

최신 정보는 물론 각 분야별 심층분석은 다른 신문이 감히 흉내낼수 없을
정도다.

정보의 보고다.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한국경제신문만 읽으면 돈 버는 비결을 저절로 터득할
수 있다.

문제는 신문에 들어있는 정보를 정확하고 빨리 파악할 수 있느냐 여부다.

매일 매일 쏟아지는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성공하는 재테크
는 따논 당상이다.

재테크의 성공비결은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과 경제흐름을 한눈에
꿰뚫어야 한다는 것.

이 비결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경제신문을 촘촘히 읽어야 한다.

신문을 읽기만 하면 돈버는 방법이 보인다니.

이 보다 더 좋은 재테크도 없을 듯 하다.

<> 최근의 경제흐름을 한눈에 알수있다

재테크가 경제흐름과 정책에 좌우된다는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정부가 과연 경기부양책을 쓸 것인지,금리를 더 떨어뜨릴 것인지, 세계 경제
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아는건 재테크의 기본이다.

거시경제정책과 흐름을 알기 위해 주로 봐야할 면은 1~4면과 기획면.

신문의 얼굴인 1면엔 그날의 주된 경제이슈가 산뜻하게 정리돼 있다.

정부 정책, 세계 경제상황, 기업의 주요 투자, 금융기관의 합병 등.

1면만 보더라도 세계및 한국경제의 흐름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그날의 이슈가 발생한 배경은 무엇이고,그 영향은 어떠하며, 그에 따라
돈 흐름은 어떻게 변할 것이고, 따라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알고 싶은
사람은 3면 "종합해설면"을 봐야 한다.

독자가 궁금해하는 사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3면에 나와있는 "경제지표"도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은 반드시 눈여겨 봐
야할 부분이다.

직전 1주일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의 금리 환율 원자재값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면은 세계및 국내경제의 전망을 알수 있는 곳이다.

내로라하는 국내외 석학들의 진단과 분석은 나름대로 세계경제를 전망할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 경제초보자도 알기쉽고 읽기 쉽게

경제가 어려워 재테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경제공부하는게 얼마나 어렵냐며 지레 겁먹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들도 전혀 걱정할게 없다.

경제용어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람도 한국경제신문을 보면 경제공부가 저절로
된다.

경제시스템과 돈이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기초부터 알고자 하는 사람은
매주 월요일자에 실리는 "경제교실"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경제교실에는 금리 환율 물가 등에 대한 기초강의가 초보자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실려 있다.

4면에 실리는 "소프트경제"도 재테크 기초다지기에 제격이다.

소프트경제는 특히 주된 관심이 되는 경제현상을 원론부터 풀어놓고 있어
여러모로 유익하다.

이밖에 각 면에 실리는 해설기사와 용어해설도 경제의 기초를 저절로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 경제주체들의 움직임을 즉시 파악

경제주체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아는 것은 투자의 기본이다.

특히 주식투자자들에겐 필수적이다.

이런 정보를 알 수 있는 면이 5면부터 펼쳐지는 개별적 지면이다.

금융면 산업면 성장기업면 정보통신면 유통면 제약면 등을 보면 개별 기업의
움직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산업면에는 주요 대기업들, 성장기업면에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움직임들이
생생히 담겨있다.

주식투자자들의 필독면이 바로 산업관련면이란 점도 잊지말아야 한다.

금융면에는 은행 보험사 종금사 신용금고 등 각 금융기관들의 움직임과
금리동향 신상품 정보 등이 들어있다.

<> 투자정보를 한눈에 파악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법.

바쁘거나 시간이 모자란 사람들을 위해서 직접적인 재테크 정보를 모아놓은
면이 증권면 머니테크면 부동산면 등이다.

여기에는 주식 금리 부동산시세에서부터 투자유망종목(지역)이 소개된다.

증권면에선 주식시세표를 비롯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재료들이
집중적으로 분석된다.

상장기업들의 유상증자 등 개별 투자종목의 움직임도 알려준다.

머니테크면은 실전재테크 면이다.

구체적 예를 들어 과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 만기가 돌아온
예금을 어떻게 할지, 보너스와 퇴직금은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를 제시해
준다.

남의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

실전사례를 통해 투자교훈을 배우는 면이다.

부동산면은 주택 토지 등 부동산에 대한 백과사전이다.

아파트시세에서부터 경매 공매물건까지 다루지 않는게 없다.

부동산시세를 예측해주는건 물론이다.

이 기사가 실려있는 "먼데이 머니"엔 재테크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는 것은
더 이상 지적할 필요가 없다.

<> 윤택하고 실속있는 생활이 보인다

사람이 돈만으로 살 수 없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돈을 어떻게 쓰느냐와 어떻게 즐기느냐도 중요한 일이다.

골프 레저 문화 여행 쇼핑 패션면 등은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도
남는다.

돈도 벌면서 알차고 보람있게 생활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제 한국경제신문
읽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