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7억9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판매한 한국영업본부
고양마케팅센터소속 부녀사원 이경애(35)씨를 판매여왕으로 선정, 3일
시상했다.

이씨는 배선배관공사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등
수요가 많은 에어컨을 중심으로 판매를 집중하고 사후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늘렸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 판매실적의 70% 이상을 에어컨 판매로 채워 에어컨
판매 전국 최고의 영예도 누리게 됐다.

입사 5년만에 판매여왕을 차지한 이씨는 7백만원의 상금과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받았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