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최근 상승률 1위는 은 선물 ETF"2분기 금보다 은 가격 더 상승"최근 금에 이어 은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크게 뛰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태양광 산업 성장 등으로 은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은선물(H)’은 최근 열흘(10~20일) 사이 15.32% 급등했다. 전체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은 선물 가격의 움직임을 따른다.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53%)을 웃돌았고, 이 기간 각각 5.48%, 5.25%의 상승률을 기록한 'KODEX 골드선물(H)'과 'TIGER 골드선물(H)’ ETF 상품보다 2배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은 ETF는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의 자금이 집중됐다. 해당 기간 개인은 'KODEX 은선물(H)'를 47억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50억 44억 순매수했다. 미국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은 등 금속 가격이 연일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440.59달러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454.20달러까지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은 가격은 30달러대를 돌파하며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7월물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3% 급등한 온스당 3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현지시간)에도 은 선물
<5월 21일 화요일> 21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내일 오후 4시 20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회사이며, 실적이 나오면 주가가 급격히 오르거나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60달러로 전년 동기 1.09달러보다 급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매출은 245억 9000만 달러로 보고 있는데요. 이는 엔비디아가 제시한 가이던스 240억 달러를 넘는 것이고, 작년 1분기 70억 달러보다는 240%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 210억 달러 이상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찰스 슈왑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서 여섯 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합니다.⑴ 향후 실적 가이던스(전망)입니다. 찰스 슈왑은 "엔비디아는 최근 기대치를 쉽게 뛰어넘는 매출을 계속 발표해왔고,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기준을 갖고 있다는 뜻"이라며 "매출뿐 아니라 향후 실적 가이던스에서도 예상을 초과해야 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가이던스는 지난 3개 분기 동안 월가 기대를 약 20억 달러씩 초과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월가의 2분기 전망치는 매출 266억 달러, EPS 5.96달러입니다. ⑵ 전반적으로 AI 수요는 탄탄해 보이지만 중국 매출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봐야 한다는 겁니다. 미·중 갈등 심화로 미국 정부가 수출제한에 나서면서 엔비디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죠. 엔비디아는 이미 중국 역풍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등 기술기업에 중국 업체가 만든 칩 구매를 늘
식음료, 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외에 뚜렷한 테마나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소비재로 자금이 몰리는 분위기다. 국내외 판매량 회복과 원재료값 안정화에 따라 소비재 기업의 실적 개선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소비재 ETF 고공행진21일 코스콤 상장지수펀드(ETF) 체크에 따르면 ‘KODEX 필수소비재’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1.61%로 집계됐다. 이 ETF는 KT&G를 18.54%로 가장 많이 담고 있다. 이 외에 아모레퍼시픽(14.76%), LG생활건강(11.04%) 등 화장품주와 오리온(5.46%), 삼양식품(5.20%) 등 식음료주를 주로 편입한다. ‘KBSTAR 200생활소비재’ ‘TIGER 200 생활소비재’ 수익률도 각각 10.24%, 9.59%에 달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3.60%)을 크게 앞섰다.식음료주, 화장품주 강세가 ETF의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식음료주의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이끈 종목은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약 두 배 웃돌았다. 이날 삼양식품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불닭볶음면’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최근 1개월간 주가는 69.80% 급등했다.삼양식품의 상승세는 다른 식품주로 옮겨붙었다. CJ제일제당, 동원F&B, 오리온 등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식음료 테마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인 ‘HANARO Fn K-푸드’는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이 14.55%였다.증권가는 ‘제2의 삼양식품 찾기’에 나섰다. 라면뿐 아니라 만두, 김밥, 치킨 등 다양한 K푸드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