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끝난 이노규럴대회에서 박세리는 드라이빙이 워낙 부정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 2라운드 총 28번의 티샷(파3홀 제외)중 단 절반만이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드라이빙 거리가 2백36야드(지난해 평균은 2백49.9야드)에 그쳤음을 볼때
박은 스푼 등의 티샷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 페어웨이 안착률이 극히 나쁜 것은 샷 컨트롤이 전혀 안됐음
을 나타낸다.

박은 라운드당 퍼팅수에서도 31번으로 저조했다.

우승자 캘리 로빈스는 파온율에서 1위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