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이 99미국LPGA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박세리(22)의 준비상황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AP통신은 15일 이노규럴대회 개막 예고기사에서 "박세리가 세계 정상의
목표를 안고 다시 코스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AP통신은 "박세리가 시즌뒤 한국을 다녀오고 매니저 및 코치와의 결별,
매니지먼트 계약등으로 어지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목표만큼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또 "지난해 경험했듯이 애니카 소렌스탐이 버티고 있는한 박세리의
정상도전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고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이노규럴대회는 15일밤(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사이프러스
리조트에서 막을 올려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