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비즈니스] 휴먼 서비스 : 대행사업..'국내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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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대한항공은 전산업무를 떼어내 IBM에 아웃소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SK도 비슷한 시기에 IBM과 합작사를 설립, 이 합작사에 전산업무를
아웃소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산업무는 기업의 신경망에 비유되는 주요부문.
그러나 이들 기업은 주판알을 퉁겨본 결과 전산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는 편이 이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 계약은 국내 대기업 최초의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국내에
본격적인 아웃소싱 시대를 연 신호탄으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 대한상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절반이상(54.3%)의 국내 기업이
아웃소싱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미국(90%)이나 일본(77%)에 비하면 아직 미흡하다.
그러나 국내에 아웃소싱이 상륙한 지 2~3년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볼때
급격한 성장이다.
아웃소싱 사업이 대표적인 21세기 유망 비즈니스로 꼽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연말 국내 아웃소싱 시장규모가 지난 96년도
20조원에서 오는 2001년에는 1백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평균 30%를 웃도는 초고성장인 셈이다.
특히 재계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이 시장은 앞으로 몇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현대 삼성 대우 LG 등 4대그룹의 올해 분사 건수만도 1백여개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여기서 분사된 기업들은 당분간 모기업의 업무를 대행하는 "전속" 아웃소싱
업체로 남겠지만 자리를 잡아가면서 여러 기업의 업무를 대행하는 본격적인
아웃소싱 전문업체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에따라 2001년에는 아웃소싱 전문업체가 9만여개에 달하고 종업원 수도
4백30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수요가 가장 늘어날 아웃소싱 분야로는 물류가 꼽힌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결과 현재 아웃소싱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중
물류분야의 아웃소싱을 추가로 계획중인 곳이 31.7%에 달했다.
아웃소싱을 하지 않는 기업중에도 34.5%가 물류분야를 전문업체에 맡기겠다
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웃소싱 분야는 인재파견업.
올 하반기부터 인재파견업이 허용되는데다 본격적인 감원시대가 열리면서
인재파견업은 최대의 아웃소싱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현재 파견근로자는 23만명선.
92년말(2만7천명)보다 무려 8배이상 증가한 숫자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숫자가 최소한 40만명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 수도 3천개를 헤아린다.
이 가운데 1천명선의 파견인력을 확보하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업계 리더는 진방템프 인터코리아맨파워 서한기업 등 5~6개업체.
맨파워 파소나 등 미국과 일본 최대업체들이 잇따라 상륙하는등 다국적
기업의 공략도 거세지고 있다.
총무 분야의 아웃소싱도 최근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경리업무에서 인사 급여 세무등 관리업무를 떼어내 전문업체에 맡기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
덕분에 국내 최초의 총무대행업체인 한국아웃소싱이 최근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등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기존
인건비의 50% 비용으로 총무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해준다는 게 장점이다.
대웅실업 대성프리미엄등 올들어서만도 10여개 업체로부터 총무대행 업무를
수주받아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의 (주)총무부와 업무제휴를 맺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최근 삼성물산에서 분사한 복리후생 서비스업체 (주)편리한 세상과
(주)유니에스 등도 대표적인 총무대행 아웃소싱 업체들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4일자 ).
발표했다.
SK도 비슷한 시기에 IBM과 합작사를 설립, 이 합작사에 전산업무를
아웃소싱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산업무는 기업의 신경망에 비유되는 주요부문.
그러나 이들 기업은 주판알을 퉁겨본 결과 전산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는 편이 이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 계약은 국내 대기업 최초의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국내에
본격적인 아웃소싱 시대를 연 신호탄으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 대한상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절반이상(54.3%)의 국내 기업이
아웃소싱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미국(90%)이나 일본(77%)에 비하면 아직 미흡하다.
그러나 국내에 아웃소싱이 상륙한 지 2~3년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볼때
급격한 성장이다.
아웃소싱 사업이 대표적인 21세기 유망 비즈니스로 꼽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연말 국내 아웃소싱 시장규모가 지난 96년도
20조원에서 오는 2001년에는 1백조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평균 30%를 웃도는 초고성장인 셈이다.
특히 재계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이 시장은 앞으로 몇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현대 삼성 대우 LG 등 4대그룹의 올해 분사 건수만도 1백여개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여기서 분사된 기업들은 당분간 모기업의 업무를 대행하는 "전속" 아웃소싱
업체로 남겠지만 자리를 잡아가면서 여러 기업의 업무를 대행하는 본격적인
아웃소싱 전문업체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에따라 2001년에는 아웃소싱 전문업체가 9만여개에 달하고 종업원 수도
4백30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수요가 가장 늘어날 아웃소싱 분야로는 물류가 꼽힌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결과 현재 아웃소싱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중
물류분야의 아웃소싱을 추가로 계획중인 곳이 31.7%에 달했다.
아웃소싱을 하지 않는 기업중에도 34.5%가 물류분야를 전문업체에 맡기겠다
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웃소싱 분야는 인재파견업.
올 하반기부터 인재파견업이 허용되는데다 본격적인 감원시대가 열리면서
인재파견업은 최대의 아웃소싱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현재 파견근로자는 23만명선.
92년말(2만7천명)보다 무려 8배이상 증가한 숫자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숫자가 최소한 40만명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 수도 3천개를 헤아린다.
이 가운데 1천명선의 파견인력을 확보하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업계 리더는 진방템프 인터코리아맨파워 서한기업 등 5~6개업체.
맨파워 파소나 등 미국과 일본 최대업체들이 잇따라 상륙하는등 다국적
기업의 공략도 거세지고 있다.
총무 분야의 아웃소싱도 최근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경리업무에서 인사 급여 세무등 관리업무를 떼어내 전문업체에 맡기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
덕분에 국내 최초의 총무대행업체인 한국아웃소싱이 최근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등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기존
인건비의 50% 비용으로 총무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해준다는 게 장점이다.
대웅실업 대성프리미엄등 올들어서만도 10여개 업체로부터 총무대행 업무를
수주받아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의 (주)총무부와 업무제휴를 맺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최근 삼성물산에서 분사한 복리후생 서비스업체 (주)편리한 세상과
(주)유니에스 등도 대표적인 총무대행 아웃소싱 업체들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4일자 ).